'계춘할망' 올 하반기 중국 개봉확정! 5000개 스크린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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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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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계춘할망' 스틸컷]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고은 윤여정 주연의 영화 '계춘할망'이 하반기에 중국에서 개봉한다.

중국 배급사 ‘레몬 트리(Lemon Tree)’를 통해서다. ‘레몬 트리’는 최근 한국영화 '사도' '검사외전' 등 화제작을 중국에서 배급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는 신흥강자다.

영화 '계춘할망'은 바이어 시사회에서 유쾌한 웃음뿐만 아니라 가슴을 울리는 감동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레몬 트리’는 중국 내 흥행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약 5000개 스크린 개봉의 대규모 배급계획을 밝혔다.

영화 '계춘할망'은 시나리오 단계에서 중국 리메이크 판권이 사전 판매되어 해외에서 먼저 탄탄한 시나리오의 힘을 입증한 작품. 현재 중국 최대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그룹인 화책그룹과화책펀드가 설립한 중국영화 투자제작사 화책연합이 중국판 제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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