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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멈춰라! 지구온난화 그린스타트 생명문화제’가 4일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서구청·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서부교육지원청 주최·주관으로 지난해보다 참여 기관·단체가 확대되었고 행사 규모와 내용도 더욱 알차게 꾸몄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15분에 열리며 개막식에 앞서 서구문화원의 모듬북 공연, K-타이거즈 아리랑 시범단의 K-POP태권도 군무공연이 식전행사로 마련된다.
본 행사인 전시·체험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그린에너지 체험관, 찾아가는 생태체험관, 그린스타트 실천체험관, 지속가능발전교육 체험관, 부산환경교육 박람회 등 5개 테마로 진행된다.
그린에너지 체험관은 전기자전거 시승 체험, 태양광 풍차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열 조리 체험 등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생태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 퍼즐 맞추기, 씨앗을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메모꽂이 만들기, 공룡 열쇠고리 만들기, 파충류 교감체험 등이 마련된다.
그린스타트 실천 체험관에서는 에어볼 속 지구온난화 체험, 가족사진 나무액자 만들기, 버려지는 물건으로 액세서리 만들기, 친환경 페인트로 나만의 스카프 만들기, 물방물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참치 캔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타요 버스 만들기, 재활용품 활용 작품 경진대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체험관은 서부교육지원청 산하 15개 초·중학교의 녹색생활체험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 부산아이파크축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축구교실, 어린이 자전거경주대회, 환경○×퀴즈, 심폐소생술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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