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기술&트렌드를 한 자리에 ‘VR Summi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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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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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문가들은 2020년까지 가상현실 헤드셋 등 관련 기기가 3800만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VR·AR이 가까운 미래에 IT 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이 ‘기어VR’를 선보이는 등 VR·AR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VR·AR 기기는 물론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콘텐츠, 솔루션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VR·AR 분야 세계 최초의 국제 순회행사인 ‘VR Summit(Virtual Reality Summit)’이 국내에서 개최돼 화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VR·AR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검증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도 주목할 만 하다. VR을 이용해 실제 PTSD환자를 치료하는 실험에 성공한 심리학자 ‘Albert Skip Rizzo’ Rizzo 박사를 비롯해 세계적인 게임 전문 자문·분석 기업Superdata Research의 VR 전략본부장 Stephanie Llamas등이 연사로 참여해 VR이 가진 발전과 기회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onec Entertainment 최정환 부사장, LG엔시스 안무정 부장, Colopl의 Jikhan Jung CEO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연사로 나선다.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는 개발자들이 더욱 손쉽게 게임을 개발하고 나아가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VR 콘텐츠 개발에도 도움을 주고자 자사 엔진 업그레이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VR Summit을 통해 현재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VR에 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VR Summi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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