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의 신' [사진=베르디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궁락원의 면장 자리를 둔 치열한 경연이 드디어 오늘 시작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 어제(1일) 방송에서는 궁중 꿩 메밀국수의 면발에 이상이 생겨 컴플레인이 계속되자 무명(천정명 분)과 다해(공승연 분)가 힘을 합쳐 원인을 알아내는데 성공,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를 지켜보던 설미자(서이숙 분)는 김길도에게 면부 무명과 부면장 기백(차도진 분), 두 사람의 면장 경연을 요청해 궁락원 안에서 새로운 사건이 시작 될 것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오늘(2일) 방송되는 12회에선 무명과 기백의 자존심을 건 면장 경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부면장 기백은 갑자기 나타나 덥석 면부가 돼버린 무명의 존재를 가장 인정하지 못하는 인물로 현재 그를 향한 경계심으로 가득 차있다. 또한 기백은 무조건 경연에서 이기게 해줄 테니 자신의 사람이 되라는 김길도의 은밀하고도 무서운 거래까지 제안 받은 상황.
뿐만 아니라 면장 경연은 무명에게도 아주 중요한 대결로 김길도를 향한 복수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다. 때문에 사방이 온통 적인 상황에서 무명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 면장에 올라 김길도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면장 경연은 면부와 부면장의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 또 다른 사건의 중요한 배경이 될 예정이다. 이는 무명과 김길도의 과거, 그리고 다해와 그 밖의 궁락원 인물들이 아주 촘촘하게 얽혀있는 아주 중요하고도 경악스러운 사건이 될 것이니 오늘 방송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면장 경연으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2회는 오늘(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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