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영화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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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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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레전더리 픽쳐스와 함께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시리즈 ‘워크래프트’(Warcraft®)’를 기반으로 제작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한국 개봉(6월 9일)에 앞서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릴 워크래프트 영화 상영회에 참석할 관람객 5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상영회는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30분, 세계 최대 크기 스크린을 보유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수퍼플렉스 G관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영화에 등장하는 오크(호드)와 인간(얼라이언스) 진영으로 상영관 좌석을 분리해 영화 속 대립 구도를 현장감 있게 살렸다. 또 각 진영을 상징하는 티셔츠를 해당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 워크래프트 영화 팬들에게 영화 관람 그 이상의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상영회의 참가하려면 먼저 호드와 얼라이언스 중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을 결정한 다음, 각 진영별로 정해진 신청 방법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wow/ko/blog/20140923)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이후 블리자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양 진영을 합쳐 총 250명을 선발하고 당첨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된 사람은 동반 1인과 함께 상영회에 참석할 수 있다.

한편 6월 9일 개봉 예정인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을 기념하고자 블리자드는 8월 1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 접속하면 영화에 등장하는 무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 시 ‘얼라이언스를 위해 싸워라, 또는 ‘호드를 위해 싸워라’와 같은 위업이 달성됨과 동시에 얼라이언스 진영의 경우 얼라이언스 병사의 화려한 검과 방패, 호드 진영의 경우 거대하고 위협적인 호드의 도끼 그리고 지옥 마력에 뒤틀린 오크 흑마법사 굴단의 지팡이 등 총 4가지 형상변환 아이템이 제공된다. 영화와 게임의 연계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http://kr.battle.net/wow/ko/blog/201200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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