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철도 관련 대형공사장 긴급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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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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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호 제2부시장이 고색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지난 1일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 2일 지역 내 추진 중인 철도 관련 대형공사장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도태호 제2부시장은 △수원~인천 복선전철 노반 신설공사 △신분당선 제4공구 △성균관대역 개발사업과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 대상지를 현장을 둘러봤다.

수인선(수원~인천) 전철 공사는 고색동과 오목천동 일원 주택가 지역에서 굴착과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신분당선 4공구 지역은 광교중앙역 4번 출입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성균관대역 개발사업은 성균관대역에서 기초공사, 수원역 환승센터는 수원역 서측에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구조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도 부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공사장 내 일용직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안전관리 교육 강화, 밀폐 공간에서 용접 등 작업 시 안전 매뉴얼을 숙지할 것"과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절감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기본 원칙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사가 장기간 진행될 경우 작업자, 감독자가 매너리즘에 빠져 안전사고에 노출되어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점검을 인근 현장과 크로스 체킹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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