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툰창작학과, 체계적 교육으로 미래 웹툰작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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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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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전성시대… 웹툰작가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출근과 등교로 바쁜 아침, 지하철과 버스에 가득한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마 대부분의 이들이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저마다 다양한 일을 하는 가운데, 웹툰을 보는 이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웹툰 시장이 생겨난 것은 생각보다 꽤 오래된 일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웹툰 감상이 가능해지면서 웹툰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무섭게 성장했다.

때문에 웹툰작가는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직업이 됐다. 많은 이들이 웹툰작가를 꿈꾸며 정식 데뷔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그림 실력뿐 아니라 스토리 구성 능력과 편집 등의 작업 능력까지 요구되기 때문. 웹사이트에서 연재되는 웹툰의 특성상 컴퓨터그래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에 학교들도 웹툰 관련 학과를 개설,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예비 웹툰작가들을 양성해내고 있다.

일례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웹툰창작학과의 경우 기본 드로잉과 데생을 바탕으로 캐릭터부터 스토리까지 웹툰 제작의 전반에 걸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교과과정 외에도 디자인 전문과정이 개설돼 있어 원한다면 세분화된 디자인을 배울 수 있으며, 본인의 만화와 일러스트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이를 통해 꼭 웹툰이 아니어도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실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네이버 웹툰 <증거>, <죄의 파편> 등을 연재한 이승찬 작가와 <핑크레이디>, <블라인드메르헨>을 연재한 연우 작가를 비롯해 올레마켓웹툰, 레진코믹스, 다음웹툰 등 다양한 포털에서 활약중인 웹툰작가들을 교수진으로 초빙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예전 관계자는 "웹툰작가를 꿈꾸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웹툰창작학과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지도 교수와의 1:1 관리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공모전 참여를 독려하는 등 학생들의 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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