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18홀 최악 스코어를 내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경태는 2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CC(파71)에서 열린 JGTO ‘JGT 챔피언십 모리빌딩컵 시시도힐스’(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 첫날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 75타를 쳤다.
김경태는 올시즌 JGTO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기록한 75타는 올해 그의 18홀 최악 스코어다. 그는 개막전인 SMBC 싱가포르오픈 1·2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지난주 미즈노오픈 최종일 1오버파 73타를 친 것이 올들어 전날까지 가장 높은 스코어였다.
김경태와 같은 순위에는 이상희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량웬총(중국)도 올라있다.
최호성 박재범 황중곤(혼마)은 이븐파 71타로 10위권을 달리고 있다.
시즌 상금랭킹 2위 이케다 유타(일본)는 9오버파 80타로 110위권으로 처졌고, 상금랭킹 3위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2오버파 73타로 20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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