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LH세종본부, 2020년까지 숲유치원 6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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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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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자연 속에서 오감(五感,)을 통해 체험 위주의 교육을 하는 숲 유치원과 유아 숲 체험원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내 숲유치원과 유아 숲체험원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국장급 특별팀(태스크포스, TF팀)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팀(태스크포스, TF팀)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전문가(8인) 등 총 12인으로 구성, 숲유치원·유아 숲체험원 조성을 위한 진행상항 점검과 운영 및 프로그램 구성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숲유치원과 유아 숲체험원 조성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숲유치원·유아 숲체험원 부지반영 및 자연 체험공간 조성(식재, 생태놀이터)을, 세종시교육청은 숲유치원 건립․운영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세종시는 유아 숲체험원 운영 관련 역할을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별팀은 이달 중순에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세부 역할 및 상세한 추진일정 등을 논의․확정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내 숲유치원과 유아 숲체험원은 총 6곳이 건립될 예정이며, 숲유치원은 오는 2019년까지 1곳, 2020년까지 2곳을 더 건립하고, 유아 숲체험원은 올해 1곳, 2017년까지 2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숲유치원의 경우 대부분 도시 외곽에 있지만 행복도시는 도시 내부에 위치해 차별화된 모델을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는 공원 녹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숲유치원과 유아 숲체험원을 생활권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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