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유럽 최초' 스페인에서 정식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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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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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국에 이어 사업 영역 확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자사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선보였다. 이는 유럽 최초다.

스페인 이용자들은 카이샤(Caixa) 은행과 이매진(Imagine) 은행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아방카(Abanca)와 방코 사바델(Banco Sabadell)에서도 곧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페이는 스페인 최대 백화점인 엘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es) 등과 협력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페이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 은행·카드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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