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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유아교육과,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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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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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호산대 유아교육과 학생들. [ㅅㅏ진제공=호산대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30일 교내 호산유치원에서 2017년 2월 졸업예정자인 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16학년도부터 교직과정을 이수중인 학생들이 재학 중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한 ‘교원자격검정령’의 개정에 따른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김경희 강사의 지도아래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처치법’ 등 기본인명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이뤄졌다.

김경희 강사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환자의 가슴 정중앙(젖꼭지 가운데)에 한 손은 펴고 다른 한 손은 위에 포갠 채 깍지를 낀 다음, 가슴이 4-5㎝ 정도 들어가도록 1분에 80회 내지 100회 정도 수직으로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며 “가슴을 30회 압박할 때 마다 2회 정도의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아교육과 3학년 학회장 홍아현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침작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호산대의 모든 학생들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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