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수능 모의평가 문제 유출 의혹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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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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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평가원이 2일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문제 유출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3일 평가원에 따르면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한 학원 강사가 강의에서 밝힌 지문이 출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강사가 이번 모의평가에서 특정 작품이 출제된다고 밝힌 글이 실제로 지문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평가원은 강사가 말한 내용을 적은 노트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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