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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왼쪽)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혁신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당 전국위원회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김 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이 내정한 비대위원 10명도 상임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추인됐다.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유승민·윤상현 무소속 의원 등 탈당파 복당 문제를 놓고 계파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그간 대표 권한대행을 맡았던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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