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청정 장단마을 만들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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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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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장단출장소는 지난 1일 약 35년만에 출입영농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계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장단마을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통선내 출입영농자들의 쓰레기 불법투기가 지속되고 있어 영농폐기물 및 일반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방치 쓰레기가 없는 청정한 장단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 날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장단지역을 출입하는 통일대교와 전진교에서 장단출장소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장단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실버솔저대장 등 주민들이 함께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통일촌마을과 대성동 마을, 해마루촌 마을 주민 200여명은 마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청정한 장단지역 만들기에 동참했다.

장단출장소는 이달 한 달을 홍보 캠페인 집중의 달로 정하여 매주 수요일오전에 캠페인을 실시한다.


앞으로 불법 쓰레기 없는 깨끗한 장단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분리배출 및 종량제봉투 사용을 권장하고 무단투기 상습지역 CCTV 단속 등을 통해 청정한 장단지역으로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완배 장단주민자치위원장은 "청정 장단마을 만들기는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출입 영농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만큼 장단출장소와 장단지역 주민이 첫걸음을 시작하였고, 이번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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