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평생학습 와글와글 토론회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시즌2토론회 사진]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10주년을 맞아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함께한 사람들과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설계해 ‘평생학습 Season 2’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수차례의 내부 회의와 여러 분야의 활동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던 시는 ‘평생학습 Season 2’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6월부터 9월까지 민·관·전문가가 함께 학습을 통해 만들어 가는 학습거버넌스 방식을 진행하며, 평생교육에만 한정짓지 않고 공동체, 일자리, 복지, 교육, 민주시민, 문화 등 여러 영역이 참여하는 사고의 확장과 평생교육 영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시민들과 시즌2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생학습도시 안에서 영역별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평생학습 와글와글 토론회’를 오는 15일 오후2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한다. 토론회는 ▲공동체▲일자리▲복지▲공교육▲시민력▲문화▲평생교육 총 7개 영역으로 나누어 각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오픈스페이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흥시는 와글와글 토론회 이후에 영역별 학습 모임과 워크숍을 통해 실천 과제를 민·관·전문가가 함께 도출하여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업으로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론회를 비롯하여 지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상상하고 전파하며 새로운 학 습문화를 만들어 갈 주체로 ‘평생학습 써포터즈’를 함께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