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인들의 고추품종 선택을 위한 비교전시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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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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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개 종묘회사 24개 품종 비교 시범 재배

▲고추 신품종 비교전시포[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최근 들어 고추 바이러스가 크게 문제가 되고 있으며, 고온다습한 기후로 접어들 탄저병 및 역병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품종 별 생육상황 및 병해충 발생 정도를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고추 신품종 비교 전시포를 마련해 바이러스 및 병해충에 강하고 다수확 할 수 있는 품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청양읍 정좌리 김사정 농가 포장과 정산면 백곡리 임용빈 농가포장에 비교 전시포를 마련하고 11개 회사 24개 품종의 고추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수시로 방문해 고추 생육상황 및 병해충발생정도를 볼 수 있어 내년도 고추종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생력화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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