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우리는 죄인…혁신·쇄신 말보단 행동·실천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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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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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혁신 좋고 쇄신 좋은데, (말보단)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중요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주재로 비대위원들이 만나 인사 겸 향후 운영방식을 논하는 첫 회의였다. 내·외부 가릴 것 없이 비대위원들 사이에선 "새누리당이 꼴보기 싫어서 왔다", "철저한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 "친박 비박 찾다가 쪽박 찼다" 등 거센 쓴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말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면서 "중요한 건 행동이고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행동하고 우리가 실천하느냐 이게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날선 비난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이를 감안한 실천이 중요하다는 게 정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그러나 본인이 별다른 의견 제시는 하지 않고 경청하는 데 집중했다고 그는 전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외부에서 오신 분들 얘기를 많이 들으려고 한다"면서 "우리야 죄인들이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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