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부산시장(왼쪽 네 번째)과 곽진 현대차 부사장(왼쪽 세 번째)이 제네시스 G80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부산) 윤정훈 기자 = 3일 벡스코에서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했다. 이날 본격적인 일반인 관람객 출입 전에 서병수 부산시장과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손상용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등 VIP 투어가 진행됐다.
VIP 투어는 캐딜락, 재규어랜드로버 부스가 있는 신관을 시작으로 벤츠와 현대차, 한국GM 등이 있는 본관까지 2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제네시스 부스를 방문한 서 시장은 "제네시스가 모양도 좋고 성능도 좋다"고 말하며 G80과 G80 스포츠, EQ900 등을 둘러봤다. 서 시장은 EQ900을 가리키며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봐서 곽진 부사장이 "7300만원부터 판매된다"고 직접 답했다.
또 곽 부사장은 EQ900에 대해 "처음에는 6개월 정도 기다렸는데 지금은 2개월 만에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Q900 리무진을 뒷좌석에 탑승하고 나서 서 시장은 "편안하고 좋다. 잠이 잘 올 거 같다. 좌석이 몸을 잘 감싼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모터쇼는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5대 등 신차 46개 차종을 비롯해 국내 브랜드 91개, 해외 브랜드 141개 차종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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