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 옴부즈맨' 사업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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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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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011년부터 창업지원사업 수료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창업기업 단계별 전수·심층조사 및 컨설팅 지원 등으로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16년 '창업 옴부즈맨'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자체적으로 고용창출 등 창업기업 모니터링을 실시해 통계자료로 활용하고 있지만, 전체 수료업체에 대한 전수·심층조사를 통해 기업 사후 경영관리 및 경영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우수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1차 전수조사는 창업 옴부즈맨 9명의 활동으로 6월~7월 창업지원사업 수료업체 전체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매출액, 근로자수, 지적재산권, 애로점 등을 조사하여 기업별 4등급(유망, 현상유지, 전환, 포기)으로 분류한다. 2차로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옴부즈맨 3명이 이 중 발전가능성이 높은(유망, 현상유지) 100여 개 업체 현장을 방문해 사업아이템 분석, 계약건, 거래처 및 주요 판로처 파악 등 심층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옴부즈맨 조사결과에 따라 컨설팅이 요구되는 기업의 경우 맞춤형 컨설팅 추천·지원으로 경영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9월에는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서’를 300부 제작, 창업관련 대학 및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10월에는 심층조사결과 우수기업 20여 개를 선발 ‘밀레니엄 클럽’을 결성하여 상호 애로사항 공유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조찬모임, 각 분야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등 지속적으로 스타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옴부즈맨 조사를 통한 컨설팅 및 사후관리 연계로 어려운 창업기업을 도와주고, 우수창업기업 육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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