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 목표를 40% 가까이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현재 15조원 규모인 매출이 향후 5조원 규모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맞춘 자구안을 이르면 3일 제출할 예정이다.
2일 금융계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최근 내부 회의에서 수주 목표를 108억 달러에서 70억 달러 안팎으로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이 마련한 3조원대 추가 자구안을 고려한 수정 수주 목표다.
대우조선 수주는 △2012년 142억7000만 달러 △2013년 136억1000만 달러 △2014년 14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수주는 44억700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는 일단 목표를 36% 정도 낮췄지만 하반기에 조선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이 목표 달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대우조선 수주는 1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
척수로는 신규 수주량이 20척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9척의 신규 수주를 따낼 것으로 전망한 작년 예상치보다 크게 줄어든 숫자다. 삼정 등은 작년 실사 과정에서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상선 36척, 해양 6척, 특수 4척 등을 포함해 총 49척을 신규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보다 신규 수주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최종 자구안 확정 작업도 지연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삼정KPMG가 실시한 대우조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2일 오후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
2일 금융계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최근 내부 회의에서 수주 목표를 108억 달러에서 70억 달러 안팎으로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이 마련한 3조원대 추가 자구안을 고려한 수정 수주 목표다.
대우조선 수주는 △2012년 142억7000만 달러 △2013년 136억1000만 달러 △2014년 14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수주는 44억700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는 일단 목표를 36% 정도 낮췄지만 하반기에 조선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이 목표 달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대우조선 수주는 1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
척수로는 신규 수주량이 20척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9척의 신규 수주를 따낼 것으로 전망한 작년 예상치보다 크게 줄어든 숫자다. 삼정 등은 작년 실사 과정에서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상선 36척, 해양 6척, 특수 4척 등을 포함해 총 49척을 신규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은행은 삼정KPMG가 실시한 대우조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2일 오후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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