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가장 낮은 떡볶이, 궁중떡볶이 1인분에 146kcal…만드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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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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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떡볶이 칼로리가 화제인 가운데, 다양한 떡볶이 종류 중 궁중 떡볶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떡볶이는 가래떡을 썰어 쇠고기와 채소를 넣고 양념을 하여 볶은 음식으로, 일반적으로 1인분 기준 300~50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다.

떡볶이는 가래떡과 어묵, 계란, 파, 각종 채소 등의 재료를 넣고 고추장으로 양념을 해 볶은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해물이나 버섯 등과 같이 들어가는 재료를 다양하게 해서 먹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소스로 간장이나 크림, 카레 등을 이용해 독특한 종류의 떡볶이를 맛 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 중 궁중 떡볶이는 일반적인 고추장 떡볶이에 비해 맵지않고 담백해서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열량도 1인분에 146kcal 정도로 다른 떡볶이에 비해 낮은 편이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궁중 떡볶이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재료로 등심 부위의 쇠고기 200g과 가래떡 200g을 준비한다. 그리고 부재료로 잣가루 2큰술, 미나리 50g, 실파 3대, 실고추, 통깨, 간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물엿 1큰술, 맛술,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 후춧가루를 준비한다.

먼저 쇠고기는 가늘게 4㎝ 길이로 채를 썰어 종이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뺀다. 핏물을 뺀 쇠고기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약간의 밑간을 해서 조물조물 무쳐 놓는다. 

가느다란 가래떡을 준비해서 쇠고기와 같은 길이로 썰고 참기름을 살짝 넣고 버무린다. 미나리와 실파도 4㎝ 길이로 썰고 실고추를 짧게 잘라 준비한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쇠고기와 가래떡을 넣고 볶는다. 쇠고기가 익으면 간장과 맛술, 물엿을 넣고 볶다가 미나리와 실파를 넣어주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한번 더 볶는다. 

가래떡이 익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실고추와 통깨를 뿌린 후 그릇에 옮겨 담고 잣가루로 마무리하면 완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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