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부산) 윤정훈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이 3일 오전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쉐보레 전기차 볼트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VIP 투어에서 서 시장은 모든 전시관의 부스를 방문했다.
쉐보레 부스에 방문한 그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볼트에 대해 "1회 충전에 얼마나 가냐"고 질문했다. 이에 제임스 김은 사장은 "전기로만 89km를 간다"고 답변했다.
또 제임스 김 사장은 "전기차는 쉐보레에 아주 중요하다"면서 "제가 쉐보레와서 자동차는 거의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최신 볼텍 시스템을 탑재, 총 676km를 갈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쉐보레는 패션쇼를 연상케 하는 런웨이 콘셉트로 부스를 꾸미고 볼트와 카마로SS는 물론,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임팔라 등 세단 라인업은 물론,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까지 쉐보레 전체 제품 라인업을 아우르는 20여대의 전시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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