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폰 중독 예방 'e-공감 힐링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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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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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발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청소년 3명중 1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31.6%)으로 나올 정도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도가 심각하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폭력, 일상생활 장애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부모와 자녀의 갈등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학부모총연합회(회장 이인희)와 공동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성을 알리고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에 따른 갈등해결법을 제시하는 e-공감 힐링 토크콘서트를 6월 8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 폭력 등 청소년 비행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부산가정법원 천종호 부장판사의 기조강연과 '게임중독 전교 꼴찌 아들 전교 1등 만든 엄마'의 생생한 사례와 자녀코칭법을 주제로 한 학부모 사례발표를 하고, 청소년 전문 상담가, 정신과 의사, 인터넷 중독 전문 상담가와 함께하는 토론과 관객과의 질의답변 형식으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의 증가와 심각성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부모와 자녀의 원만한 갈등 해결방법도 알수 있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학부모,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에서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2008년부터 부산정보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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