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앞두고 제약업계 최고경영자들에게 법안의 취지와 내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향후 발효되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제약산업 윤리경영 문화 확산에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강연이 이 법에 대한 이해를 넘어 제약산업의 준법·윤리경영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청렴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아직 미흡한 상태"라며 "경제성장과 청렴한 사회로 나아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 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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