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中 상하이 팬미팅 연기…진행사 측 "현지 사정으로 연기, 취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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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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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中 상하이 팬미팅 연기 [사진=블러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의 중국 상하이 팬미팅이 이틀을 앞두고 돌연 연기됐다.

3일 송중기 중국 팬미팅 진행사는 오는 5일 상하이 다우타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6 송중기 아시아투어 팬미팅’ 공연이 연기됐다고 공식 SNS를 통해 알렸다.

진행사는 “송중기 상하이 공연이 연기됐다. 아직 티켓 판매가 시작되지 않았으니 팬 분들은 속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팬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팬미팅을 불과 이틀 앞두고 일정이 연기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이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지 사정 때문에 공연이 연기 됐다. 홍콩(11일), 청도(17일), 대만 타이베이(25일) 등 나머지 공연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분명한 것은 현지 사정 때문에 연기된 것이지 취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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