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강당)에서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행정 T·F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미래유산 제5차 포럼’을 개최했다.
‘전주 미래유산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억의 장소와 오래됐으되 의미 있고 낡았으되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을 미래유산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강당)에서 개최된 전주 미래유산 제5차 포럼 [사진제공=전주시]
‘미래유산, 마을과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5차 포럼에서는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와 김창환 전주시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지원국장이 각각 발제했다.
정석 교수는 ‘오래된 것이 도시의 힘’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서울의 마을공동체 추진 사례와 중국 북경의 역사유산 보전과 활용 사례, 일본 동경의 오래된 공장마을 살리기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특히 “서울의 북촌마을 가꾸기 사업과 서울휴먼타운 사업 등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민관이 함께 추진했던 사업으로, 이제는 무조건적인 재개발이 아니라 옛 동네와 건물을 보전하고 지혜롭게 고쳐 마을가치를 새롭게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전주시 온두레공동체와 미래유산’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창환 국장은 전주시의 온두레공동체 사업과 마을공동체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발제 후에는 박정원 소장(도시계획기술사 UB)을 좌장으로, 박지환 전북대학교 교수, 최기춘 삼천문화의집 관장, 강현정 효자문화의집 관장, 황대욱 전주시 도시재생과 담당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렸다.
이와 관련, 시는 미래유산에 대한 개념 및 가치 정립을 위해 지난달부터 전주시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전주문화재단와 공동으로 ‘전주 미래유산 포럼’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제6차 포럼은 오는 9일 ‘미래유산지구와 재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마지막 7차 포럼은 오는 29일 ‘내일의 도시 전주, 미래유산 보존과 재창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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