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 돕겠다”유한킴벌리, 생리대 무상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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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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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유한킴벌리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초·중·고교에 생리대 무상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우선 생리대를 구입하는 것조차 어려운 환경에 놓인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로 했다. 그간 고품질·고기능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온 국내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 출시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제품 가격의 다양성을 확보해 소비자의 보편적 제품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생리대 무상 지원 사업의 경우 당장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조치이다. 올해 150만 패드의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관련 부처 및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성명서 발표를 계기로 제품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도 제품에 담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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