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프로 불참러’로 대세 개그맨으로 떠오른 조세호가 패션지 '그라치아'와 위트 넘치는 화보를 선보였다. 특별한 요청 없이도 특유의 표정과 재미있는 포즈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이끌었다는 후문
조세호는 인터뷰에서 SNS ‘왜 안 왔어요?’ 댓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단군 할아버지돌잔치는 왜 안 왔는지, 이 나라가 세워질 땐 왜 안 왔느냐,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는 데 왜 휴지를 가지고 안 왔냐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남창희에게 소홀해진 것 같다고 묻자 “최근까지 같이 살다가 지금은 따로 살아요. 하지만 창희는 누가 뭐래도 내 단짝이에요. 다음 코미디 코너도 창희와 같이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가 이렇게 대세가 되기까지 1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그는 “정말 웃긴 개그맨이 되고 싶어요. 그만큼 시간이 지나도 철이 안 들었으면 좋겠고, 고급 정장을 입었지만 그 바지를 찢을 줄 아는 개그맨이고 싶어요”라며 포부를 전했다.
조세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6월 5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6월 2호(통권 제 79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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