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기간' 엔에스브이 올 1분기 흑자 전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 3년동안 적자를 기록한 산업용 밸브를 생산업체 엔에스브이가 올 1분기 흑자전환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9여억원, 순이익 6300여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실적개선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효율적 경영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원가 절감과 수익률이 좋은 밸브 납품 건 위주의 전략적 수주로 인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엔에스브이는 지난 해 발생한 법인인감대장분실 사유로 거래가 정지된 후 삼일회계법인과 재감사 계약을 체결해 거래소부터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었다. 며칠 전 회사는 삼일회계법인과의 협의를 통해 이행사항으로 5대일간지에
채권공고를 게시했고, 이번 실적 흑자 공시로 인해 거래재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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