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골퍼들이 이번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태국의 P 추티차이는 3일 일본 니가타현 요넥스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13차전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추티차이는 아나이 랄라(일본)를 5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JLPGA투어에서 태국 선수가 선두로 나선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신지애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 랭킹 2위 이보미(혼마)와 안선주(요넥스)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7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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