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3일 시민감사관, 본청 직원과 각급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교육행정 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미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사사례 이해를 통해 예방감사 효과를 얻고 감사관실 직원과 시민감사관의 감사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 감사원 감사 등 외부감사 사례 및 처리절차 소개 ▲ 시민감사관제도 이해 ▲ 세종교육행정 감사사례․처리절차 이해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감사원 김만석 수석감사관은 감사원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경험한 감사사례나 감사처리절차 등을 소개하며 공직자가 갖춰야할 자세를 제시하고 열띤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전문적인 연수를 통해 감사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중호 감사관은 “이번 연수로 일선현장에서 빈번히 지적되는 감사사례를 안내해 각종 업무관련 비리 및 부정행위를 사전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었다”면서, “시민감사관 및 감사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고취시키는 등 세종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감사관실에서는 하반기 감사결과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고 각급 학교들로부터 수감시 어려운 점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감사소통의 날’ 운영을 계획하는 등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감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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