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공무원의 감성밴드 공연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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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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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신생 직장인 밴드인 29starz(리더, 보컬, 아름초      김정희)가 시교육청 2층 로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이‘음악으로 터치하는 공감, 소통의 시간’으로 기획한 공연이 열려 청중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의 파장을 일으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3일 시교육청 2층 로비에서 시교육청 직원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하는‘재능기부 점심시간 밴드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밴드 29starz(리더, 아름초 김정희)는 ‘29일에 결성되어 가슴 속에 뜨거운 정열을 감추고 있는 5명의 별들’이라는 의미로 명명된 어쿠스틱 밴드이다.

시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3명과 일반인 2명으로 이루어진 신생 직장인 밴드로 보컬, 건반, 드럼, 베이스기타, 어쿠스틱기타 등 세션으로 구성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시교육청 직원과 방문객들은 어쿠스틱밴드 사운드를 통해 한 주의 고단함을 털어버리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치유(healing)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받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8의 OST‘걱정말아요 그대’, ‘Bravo my life’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미롭고 신나는 곡을 연주하며, 참석한 교육가족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밴드 공연은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전해준 최고의 선물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밴드 29starz는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어진동에 위치한 방축천 수변공원에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2016 세종 길거리 공연」(세종시청 주최)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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