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백상] '태양의 후예', TV부문 대상 수상…송중기-송혜교 두 번의 인기상까지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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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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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중기가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52회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변은 없었다. ‘태양의 후예’가 TV부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6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방송인 신동엽, 미쓰에이 수지가 MC를 맡아 진행된 가운데, TV부문 대상은 ‘태양의 후예’ 팀에게 돌아갔다.

‘태양의 후예’ 배경수CP는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배우들, 스탭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의 대상은 5년동안 ‘태양의 후예’를 성공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모든 분들에게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CP는 “‘겨울연가’로 한류의 시작을 열었다. 최근에 한류가 주춤 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태양의 후예’ 이후에 또 다시 붐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여기 계신 부들이 한류의 주역이신데 제2, 3의 ‘태양의 후예’가 나올 수 있도록 힘차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 관계자 역시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 제작, 한중 동시 방송 등 쉽지 않은 여건에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염려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지만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여러분들이 과하고 과분하게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작품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지나간 것은 제작사 NEW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이로써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송혜교의 TV부문 인기상, 아이치이 글로벌 인기상 까지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올해로 52회 째를 맞은 ‘2016 백상예술대상’은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하며 아이치이를 통해 중국에 동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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