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타수 무안타…타율 0.217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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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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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한국계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단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하며 방망이를 식혔다.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탬파베이 선발 맷 앤드리스의 시속 150㎞ 직구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고, 4회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비로 40분 남짓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후 6회 때는 에니 로메로를 맞아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타일러 스터드번트의 시속 148㎞ 직구를 3루 땅볼로 마무리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17(161타수 35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는 3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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