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UFC 199 라이트급 폴로 레예스(31·멕시코)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 1분52초 KO패했다.
'스턴건' 김동현(35)과 동명이인인 김동현은 김동현 B로 불린다. 김동현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와 정면 승부를 펼쳤다. 김동현은 1라운드 후반 상대의 펀지에 파운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물러서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가져갔다. 하지만 레예스도 맞불 작전을 놨다. 두 선수는 카운터 펀치를 주고 받았다.
2경기 연속 아쉬움을 남겼다. 김동현은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서울 대회에서 부상당한 임현규 대신 도미닉 스틸(미국)과 웰터급에서 싸웠지만 3라운드 KO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