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경기 연속 무실점…평균자책점 1.82로 더 낮춰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이닝 깔끔하게 틀어막아

오승환은 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6-4로 앞선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6-4로 앞선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피안타 없이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첫 상대타자 자렛 파커를 시속 150㎞ 직구로 좌익수 뜬공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대타) 코너 길라스피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이어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튼 웡의 실책으로 1루에 나간 디너드 스팬에 흔들리지 않고, 조 패닉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2로 더 낮추며 시즌 8번째 홀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