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마이클 비스핑, 락홀드 꺾고 영국 최초의 UFC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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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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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홀드(좌)-마이클 비스핑(우) 사진=UFC 아시아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마이클 비스핑(영국)이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대체 선수로 타이틀전을 치러 새로운 UFC 미들급 챔피언이 됐다.

비스핑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더 포럼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99 코메인이벤트 미들급(84kg 이하)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루크 락홀드(미국)를 1라운드 KO로 꺾었다.

이로써 비스핑은 영국 출신 최초의 UFC 챔피언에 등극했다. UFC 경력 10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틀전에 섰고, 정상의 자리까지 올랐다.

부상을 당한 와이드먼의 대체 도전자로 나선 경기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비스핑은 1라운드만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비스핑은 1라운드 중반 락홀드에게 레프트 펀치를 적중시켰다.

상대가 충격을 받고 쓰러지자 비스핑은 연타에 이은 파운딩을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스핑은 통산 전적은 35전 28승 7패를 마크했다. 락홀드는 1차 방어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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