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오는 10일 데뷔 싱글 ‘애피타이저(Appetizer)’를 발표한다.
안테나에서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한 이진아의 데뷔 싱글 ‘애피타이저’에는 총 2곡이 수록된다. 이 중 타이틀곡인 ‘배불러’는 이진아가 작사, 작곡하고 안테나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유희열이 편곡에 참여한 팝재즈곡.
또 다른 곡 ‘라이크 앤 러브(Like &Love)’는 이진아가 작사, 작곡하고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편곡자로 함께 해 색다른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진아의 데뷔 타이틀곡 ‘배불러’는 꼼짝없이 짝사랑에 빠져, 그 사람을 생각만해도 배부른 심정을 ‘이진아스러운’ 화법을 통해 밀도 있는 감정선으로 표현한 노래.
재즈 베이스에 과감하고 다양한 악기편성이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며 팝적인 요소가 풍성하게 사운드를 채워 듣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라이크 앤 러브’는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 사이에서 겪게 되는 귀엽고도 진지한 고민을 따뜻하고 촘촘한 리듬과 멜로디로 쌓아 올린 곡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사랑스러운 소녀를 떠올리게 하는 특유의 보컬에 귀여운 상상의 도발과 감성이 묻어나는 가사, 쉽고 아기자기하게 들리는 멜로디는 지금껏 선보였던 이진아표 음악 세계의 교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정교한 피아노, 치밀한 재즈화성, 예상치 못한 그루브가 주는 유쾌한 즐거움은 현재 k-pop씬에서 유일하게 ‘이진아’라는 아티스트가 줄 수 있는 음악적 선물.
오는 10일 발표되는 이진아의 데뷔싱글' 애피타이저'는 이토록 유일무이한 이진아의 매력을 십분 보여줄 수 있는 넘버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진아는 5일 오전, 소속사 안테나의 공식 SNS를 통해서 총 3부작으로 예정된 ‘진아식당’ 중 첫 번째 메뉴 ‘애피타이저(Appetizer)’의 타이틀곡인 ‘배불러’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모션픽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배불러’의 모션 픽처에서 이진아는 실제 랍스터를 머리에 얹은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신보다 더 큰 커틀러리를 손에 든 깜찍한 요리사로 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진아의 변신과 ‘진아식당’의 콘셉트를 확실히 보여주는 이번 비주얼 콘셉트에 많은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를 통해 짧게 공개된 ‘배불러’는 경쾌하게 미끄러지는 피아노와 재지한 오르간, 웅장한 관악 사운드만으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며 ‘이진아표’ 음악의 확고한 변별력을 보여줄 예정.
이진아는 오는 10일 데뷔 타이틀곡 ‘배불러’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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