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영화는 영화다, 조인성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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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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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 ‘영화는 영화다’ 멤버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치명적 멍뭉미가 전해지는 ‘개바보’ 개그맨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지난 29일 첫 선을 보인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영화는 영화다’는 밑바닥 인생, 식지 않는 연기 열정 빼면 시체인 단역 배우 임우일의 팔자 역전 개그 코너. “다케시마 그딴 거 없어. 원래 원초적으로 다케시마 그런 건 없어”라며 임우일을 설득했던 영화감독 역할 김태원의 돌직구 대사가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콘’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는 영화다’에 입덕 할 시간”이라며 ‘영화는 영화다’ 멤버들의 ‘개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한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임우일, 김성원과 멤버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진돗개 ‘부산이’로 알려진 이 강아지는 지난 1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치명적인 ‘멍뭉이’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특히 ‘개콘’ 식구들은 “개까지 코너를 살렸다”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부산이의 존재감에 혀를 내둘렀단다.

한편 ‘영화는 영화다’는 지난주 송중기에 이어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조인성의 이름만 강제 소환시킨다. 영화판의 ‘흙수저’ 임우일이 과연 오늘은 팔자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늘(5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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