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사상 최초로 10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수 4인과 가왕 음악대장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음악대장은 ‘하면 된다’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음악대장은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했다. 펑키한 리듬의 곡으로 음악대장만의 발랄하면서도 에너지 있는 라이브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음악대장은 66표 대 33표로 ‘하면 된다’에 33표 차이로 제지 당하며 10연승에 실패했다. 무려 18주만에 새로운 가왕이 탄생하게 됐다.
‘하면 된다’에 막혀 10연승 달성에 실패한 음악대장은 “충분히 이 자리에 앉을만한 분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가왕이 여러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너무 행복했다. 살아가면서 이런 행복을 또 느낄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항상 무대 위에서 음악대장으로 만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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