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 실패 '복면가왕' 음악대장, 정체는 국카스텐 하현우…"정말 행복했다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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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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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벗은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10연승에 실패한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정체는 밴드 국가스텐 보컬 하현우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하면 된다가 음악대장을 꺾고 새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음악대장은 ‘하면 된다’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음악대장은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했다. 펑키한 리듬의 곡으로 음악대장만의 발랄하면서도 에너지 있는 라이브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음악대장은 66표 대 33표로 ‘하면 된다’에 33표 차이로 제지 당하며 10연승에 실패했다. 무려 18주만에 새로운 가왕이 탄생하게 됐다.

‘하면 된다’에 막혀 10연승 달성에 실패한 음악대장은 “충분히 이 자리에 앉을만한 분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가왕이 여러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너무 행복했다. 살아가면서 이런 행복을 또 느낄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항상 무대 위에서 음악대장으로 만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20주만에 가면을 벗은 음악대장의 정체는 바로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

하현우는 “우선 정말 더웠습니다”라면서 “이렇게 오래 할 줄 알았으면 얇은 옷을 준비할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현우는 “무대 위에서 느끼는 긴장감, 불안, 공포감은 늘 똑같았다. 무대 위의 공포와 부담감은 관객 분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며 “여러분들이 너무 사랑해주셔서 정말 행복하게 살아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질문에 “정적인 사람이다. ‘복면가왕’ 나오는 도중 작업실에만 있었다”며 “돌아다니면서 저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 방출할 예정”이라는 반전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음악을 하면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없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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