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투어 시즌 개막전부터 9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신기록

  • 28년만에 종전 기록 갈아치워…“10개 대회 연속 톱10·시즌 2승 달성하고 싶다”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8년만에 새로운 기록을 하나 추가했다.

이보미는 5일 끝난 JLPGA투어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달러)에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신지애와 함께 4위를 차지했다.

이보미는 올시즌 출전한 투어 9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JLPGA투어에서 개막전 이후 9개 대회 연속 10위안에 든 것은 이보미가 처음이다.

종전 투어 기록은 8연속 톱10 진입이다. 1998년 오사코 다츠고(일본), 1991년 투아이유(대만),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그 주인공들이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보미가 28년만에 이 부문 새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JLPGA투어에서 최다 연속 톱10 진입 기록은 후도 유리(일본)가 2000년 작성한 16경기다. 그러나 이 기록은 개막전부터가 아니라 시즌 도중에 세운 것이다.

이보미는 “새 기록을 세운 것도 기쁘지만 10연속 톱10에 들고 싶다. 그러고 빨리 시즌 2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지난해 투어에서 7승을 올리며 일본 남녀프로골프투어를 통틀어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지난 3월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에서 1승을 기록했고 시즌 상금(5563만여엔)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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