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1회에서는 흙해영을 잡기 위해 부모님을 찾아뵙는 한태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흙해영 부모님 앞에서 무릎을 꿇은 한태진은 "죽을 죄를 졌습니다"라고 말하지만, 흙해영 엄마 황덕이(김미경)는 "이럴 거 없어. 나 자네 못 받아드려"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앞서 한태진은 자신이 구속되는 모습이 보기 싫어 결혼식 전날 흙해영에게 "네가 밥 먹는 모습이 싫어졌어"라며 결혼을 파토낸다.
무혐의로 구치소에서 나온 한태진은 흙해영을 찾아 자신이 파토낸 이유를 밝혔고, 흙해영 역시 부모님께 자신이 차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황덕이는 딸에게 상처를 준 한태진을 용서할 수 없어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
한편,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드라마인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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