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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또 오해영' 무릎 꿇은 한태진에 흙해영 부모 "자네 못 받아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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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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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또 오해영' 한태진(이재윤)이 흙해영(서현진) 부모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1회에서는 흙해영을 잡기 위해 부모님을 찾아뵙는 한태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흙해영 부모님 앞에서 무릎을 꿇은 한태진은 "죽을 죄를 졌습니다"라고 말하지만, 흙해영 엄마 황덕이(김미경)는 "이럴 거 없어. 나 자네 못 받아드려"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앞서 한태진은 자신이 구속되는 모습이 보기 싫어 결혼식 전날 흙해영에게 "네가 밥 먹는 모습이 싫어졌어"라며 결혼을 파토낸다. 

흙해영은 "창피하니 내가 찬 걸로 해달라"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자신이 결혼을 파토냈다고 말해 온갖 구박을 받았다. 

무혐의로 구치소에서 나온 한태진은 흙해영을 찾아 자신이 파토낸 이유를 밝혔고, 흙해영 역시 부모님께 자신이 차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황덕이는 딸에게 상처를 준 한태진을 용서할 수 없어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

한편,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드라마인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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