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남자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레이(2위·영국)를 상대로 3-1(3-6 6-1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서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프랑스오픈은 조코비치에게 벽과 같았다. 2012년과 2014년, 2015년 세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조코비치는 마침내 정상의 자리에 섰다.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6억 4000만원을 받게 됐다.
현재는 조코비치의 시대다. 조코비치는 최근 4개 메이저 대회를 휩쓸며 메이저대회 28연승을 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