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촌에서 즐기는 '팜팜버스'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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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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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선정마을(명도암, 예래, 낙천) 우선 연계

  •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주 토요일 운영

▲제주 농촌에서 오롯이 즐기는 6시간 ‘팜팜(Farm&Family)버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팜팜(Farm&Family)버스’ 프로그램이 첫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4일 가족단위 관광객 및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농·어촌 마을 활성화를 위해 1·2·3차 산업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팜팜버스’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농·산·어촌(Farm)에서 가족(Family)단위 관광객 또는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반나절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웰컴센터에서 출발해 명도암 휴양목장에서 양 먹이주기 및 양 비누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노루생태관찰원 답사, 참살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사려니 숲길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도내 관광자원 중심의 관광 행태에서 한발 더 지역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관광객 등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팜팜버스 참가자 A씨(경기도 거주)는 “해설이 있는 마을 탐방과 이색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올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카카오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kakao.com)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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