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은 최근 공모를 통해 예비교원들의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에 원광대 등 총 8개 대학을 선정했다.
원광대는 이번 사업공모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너와 나의 꿈’을 주제로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프놈펜 탁아원과 바탐방 인근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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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해외봉사활동 자료사진[사진제공=원광대]
사업 선정에 따라 현재 교직을 이수하고 있는 예비교원 20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4주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봉사활동으로 한국어, 태권도, 음악, 미술, 수학, 과학교육과 더불어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소녀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위생 보건 교육과 성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주관하는 원광대 도덕교육원장 한내창 교수는 “지구촌 저개발국 아이들을 위해 예비교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대학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봉사 프로그램이 예비교원과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범대학장 조명현 교수는 “효율적인 교수학습법을 현지에 맞게 개발해 학생들이 교육봉사활동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 공동체 생활 속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예비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을 주관하는 대학 사회봉사과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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