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현충일 맞아 사회공헌과 이벤트 잇달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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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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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현충일을 맞아 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들의 묘역을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산업계에서 6일 현충일을 맞아 사회공헌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삼성그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카드, 에스원 등 6개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1천여명은 오는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 600여명도 이달 국립이천호국원과 용인· 화성·오산 등 경기도에 있는 현충탑, 6·25 참전비 등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은 여름 김치를 담가 오는 23일 국립보훈원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족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임직원 50여 명이 지난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6·25 전사자들의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4년 8월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차·항공업계 다양한 국가 유공자 할인 혜택 제공

현대차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찰과 소방 공무원, 군인·군무원, 국가유공자에게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싼, 싼타페를 30만원 할인해 준다.

한국GM의 쉐보레도 이달 국가 보훈대상자, 소방관, 경찰관, 군인·군무원이 차를 사면 차종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업계도 6월 국내 노선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국내선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동반가족 1인에 대해 30~5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소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보훈기간 동안 이들과 동행하는 보호자 1인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가 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항공운임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제주 노선에 대해 추가 30% 운임 할인을 지원한다.

제주항공은 평소 1~4급 국가유공상과 독립유공자를 비롯해 동반자 1인에게 국내선 4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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