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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해명불구, 검찰서 ‘주식대박 진경준’ 이주 수사 ‘본격화’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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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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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넥슨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바로 시작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이번주 수사를 본격화해 넥슨 관계자들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주식 매입 자금을 둘러싼 진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 전반을 소상히 규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진 검사장이 어떤 배경에서 넥슨 주식을 매입했는지, 매입 자금의 출처가 어디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를 잘 알만한 관련자를 물색,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진 검사장은 취득한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10년 동안 보유하다 지난해 처분하며 12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린 사실이 올해 3월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에서 드러나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넥슨 측은 “회사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장기 투자자로 봤다”고 설명했고, 이어 “이들의 장기 투자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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