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미국계 사모펀드와 중국계 자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하나금융지주를 제치고 캄보디아의 소액대출회사인 프락사의 지분 50%를 인수할 수 있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금융 당국의 인수 승인 후 가격 협상이 끝나면 프락사를 인수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위비뱅크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대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동남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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