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등 채권단, STX중공업 및 주식회사 STX도 법정관리행 가닥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STX조선해양과 함께 STX중공업과 주식회사 STX도 법정관리에 처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STX조선 법정관리의 후속 절차로 예전 계열사의 처리 방안을 검토 중이다.

STX중공업, STX엔진, 주식회사 STX 등 STX조선의 기존 관계사는 정상화 방안에 따라 기존 지분 감자 및 채권단 출자전환 등이 완료돼 지분 관계는 이미 관련이 없다.

STX중공업은 STX조선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43%로 높고, 주식회사 STX는 STX조선이 건조 중인 선박에 대한 이행보증을 제공 중이다. 이에 따라 STX조선의 법정관리로 인해 연쇄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STX엔진은 현재 진행 중인 자율협약을 유지하면서 회생시키는 방안이 거론 중이다.

STX엔진은 전체 매출 가운데 STX조선에 대한 의존도가 10%가 채 되지 않고 유동성도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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